배우 김옥빈 SNS 캡처배우 김옥빈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옥빈은 15일 SNS에 웨딩화보와 함께 올린 글을 통해 "내일 결혼을 한다"며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옥빈은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옥빈은 이날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 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빈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세표 소녀' '박쥐' '악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