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6개월째 공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는 12위까지 공개하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4월 12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이후 6개월 연속으로 공개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소속 정당지지층 대비 직무수행 평가를 가늠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기준점인 100점에 근접한 99점으로 8위를 기록해 전달보다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반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46%로 종전보다 0.6%p 떨어졌지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9위, 9월 5위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달보다 2.4%p 오른 62.6%로 전국 순위도 한 계단이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9월 28일부터 30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