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시도민 설명회가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25년 부산지역 하반기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지역 설명회는 이날 오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해운대구·기장군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권역을 돌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남에서는 모두 11차례에 걸쳐 설명회가 열린다.
시와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가 올해 상반기 시도민 토론회에 이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고, 통합에 따른 효과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통합"이라며 "상반기 시도민 토론회에 이어 이번 현장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 방안과 지역 주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