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충북경찰청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충북경찰청은 도내 35개 시험장에 인력 490여 명을 집중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문답지 이송·보관소 경비에는 150명을 배치해 수능 문제지·답안지 유출 방지와 안전한 이송을 지원한다.
시험 당일인 13일에는 각 시험장 정문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고, 우발상황에 대비한 연계 순찰과 소음 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반경 2㎞ 안에는 소통 지원을 위한 교통경력을 사전 배치한다.
수능 종료 이후에는 전국 각 시험장에서 답안지가 이송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본부에 인력 110명을 투입해 주야간 통제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이후 수험생과 가족 등 다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선도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