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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 불가리아 여자대표팀 재지휘…페네르바체와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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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는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불가리아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는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55·이탈리아) 페네르바체 감독이 불가리아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한다.

유럽 배구 전문 매체 월드오브발리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배구연맹이 아본단자 감독을 여자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월드오브발리에 따르면 아본단자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선임 투표에서 총 10표 중 5표를 얻어 이반 페트코프와 라도슬라프 아르소프 감독 후보를 제치고 최종 낙점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불가리아 여자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이후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폴란드 등 여러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23년 2월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은 뒤 2024-2025시즌 '배구 여제' 김연경과 함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흥국생명을 떠난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5월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로 복귀했다. 그는 2013~2017년에도 페네르바체를 지휘한 바 있다. 복귀 첫해인 지난 시즌에는 튀르키예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바키프방크에 3전 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본단자 감독이 두 번째로 이끄는 불가리아 여자대표팀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승 8패를 기록하며 18개 참가국 중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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