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캠코 온리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서중 부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유진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 5천만 원은 합천애육원 생활 아동을 위해 노후화된 보호 시설을 개·보수하고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서중 부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유진 경남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지원이다"면서 "초록우산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캠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기관과 개인이 연계하고 협력해 교육 취약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기반형 교육복지 사업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캠코 온리'는 따뜻함을 의미하는 '온(溫)'과 새 단장을 뜻하는 '리뉴얼(Renewal)'의 앞 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캠코가 추진하는 아동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