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모습. 대전지방보훈청 제공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10일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보훈 가족 주거안전협의체의 안전 점검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보훈청은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대전지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점검 모습.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대전, 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21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거주하는 주거용 주택이다.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뿐만 아니라 부속 토목시설인 담장, 옹벽, 비탈면과 생활 위험요소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보수 보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진행하고 있다.
이종근 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작은 보답"이라고 말했다.
서승일 청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한 주거복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