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ESG 우수 사례 공모전. BPA 제공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부터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2025 부산항 협력사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협력사의 자율적인 ESG 실천 노력을 장려하고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항만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BPA와 협력 관계에 있는 업체로, ESG(종합)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네 부문이다. 응모 기업의 ESG 경영 체계 구축을 포함한 각 분야 실천 활동과 성과를 심사한다.
최종 수상기업은 대상(ESG) 1개, 각 분야 최우수상 1개 등 4개 업체로,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BPA는 우수사례를 대외에 공유하고 매년 ESG 세미나에서 우수 사례 발표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BPA누리집에서 응모 신청서 양식을 확인해 전자우편(ESG@busanpa.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협력사들이 주도적으로 ESG를 실천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항이 지속가능한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ESG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