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외북동 SK로 일원에 '도시 숲'을 본격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와 지난해 10월 청주시와 체결한 질소산화물 상쇄 관련 협약에 따른 사업이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SK로 3㎞ 구간에 느티나무 등 약 8만 5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도시 숲이 조성되면 연간 미세먼지 3.6t과 온실가스 800t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도심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시 숲은 이런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