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제주시, 겨울철 한파 대응 강화…버스 승차대 한파시설 확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버스 승차대 방한 텐트. 제주도 제공버스 승차대 방한 텐트. 제주도 제공
제주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강화한다.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에 한파대비시설도 확충한다.
 
제주시는 1억6천만원을 들여 도로 제설용 염화칼슘(200톤)과 제설용 소금(240톤), 친환경 제설제(55톤) 등 제설 자재를 추가 비축한다고 9일 밝혔다.
 
급경사 도로나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결빙구간에는 도로 열선과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 13곳을 운영한다.
 
특별교부세 5500만원을 들여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소형 제설장비 16대를 읍·면·동에 지원,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에 대응한다.
 
또 버스승차대 10곳에 온열의자를, 병원 앞과 환승정류장 등 5곳에 방한텐트를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작동하며,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고 30도에 이르면 멈추는 방식이다.
 
방한텐트는 개방형 버스승차대의 한계를 보완한 바람막이 구조물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