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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이고, 깔리고…김해·양산 산업재해 하루에 중상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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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와 양산에서 노동자들이 잇달아 중상을 입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7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58분쯤 김해시 생림면 한 제조공장에서 40대 A씨의 신체 일부가 프레스 기계에 끼였고, 11시 46분쯤 생림면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30대 B씨가 파이프에 깔려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60대 C씨는 전날 오전 10시 7분쯤 양산시 제지업체 야적장에서 펄프 원료가 무너져 내리면서 신체 일부가 끼여 중상을 당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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