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제공DL이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1% 증가했다. 앞선 2분기에 이어 연속 1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8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신규수주는 3분기 연결 기준 3조 167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로는 장위9재개발(5,214억 원), SH연희2재개발(3,993억 원) 등 정비사업과 LH광명시흥 공공택지조성사업(4,459억 원)이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원가율 안정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력이 전사 실적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