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전북자치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익산시가 지역 내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만경강 철새도래지와 주요 하천 주변에 이동초소와 발판 소독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소독 예찰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가금농가 123곳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전용 의복 착용, 야생동물 차단 등 5단계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거점 소독 통제초소 3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축사차량 인원에 대한 상시 소독과 이동통제를 병행하는 등 가금농장부터 도축장, 사료공장으로 이어지는 주요 방역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행정명령과 방역수칙 공고를 시행 안내하고 있으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며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선제적 예찰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