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중기중앙회장과 장성원(김기문 회장 왼쪽)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제공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장성원 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시계 업계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60년간 시계 산업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우리나라 시계 산업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시계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및 중기중앙회장 표창 등도 이뤄졌다.
그 자신이 국내 대표적 시계 브랜드 '로만손' 창업자이기도 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단순한 시각 확인 도구가 아닌 패션의 핵심 아이템'이라는 시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성원 조합 이사장은 "시계조합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시계 산업의 뿌리이자 전성기를 만들어 온 역사였다"며 "시계의 새로운 개념과 기능을 찾아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