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는 5일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산업 협력과 관광.문화교류, 행정 협력, 청소년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120만 명의 산업 중심도시로 1인당 GDP가 장시성 내 1위인 신위시는 2013년부터 충주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위시 교류단이 충주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 기회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2025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도 찾아 교역회에 참가한 지역 6개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