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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만나 '조지아 사태'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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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산업부, 코리아소사이어티와 협력 확대 방안 모색
한미 경제 협력 논의…"공급망 강화 계기될 것"
"3500억달러 전략투자, 산업 공급망 강화 기대"
조지아주 구금 사태 우려 전달…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부 제공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부 제공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서울에서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마스 번 회장을 만나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57년 설립된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표로 정책 포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정치·경제·문화·교육 전반에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대규모 그린필드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농산물 주요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월 한국 기업들이 발표한 1500억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 계획과 지난달 29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추진되는 3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관련 양해각서(MOU)가 실행되면 양국 산업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지난 9월 미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단속·구금 사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한국 기업 인력의 원활한 입국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보장돼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비자 제도 신설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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