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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직 경찰관, 수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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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 정진원 기자대구 북부경찰서. 정진원 기자
대구 현직 경찰관이 수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강북경찰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1월 자신이 소유한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 임차인 3명과 전월세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보증금 3억 8천만 원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임차인 3명과 각각 2017년, 2018년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았다.

해당 주택은 현재 경매에 넘어간 상태로 파악됐다.

이후 지난 5월 임차인들은 A경감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경감은 아직까지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가운데, 경찰관으로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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