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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구경북 경기 소폭 개선…APEC 영향, 숙박·음식점업 생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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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올해 3분기 대구경북권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3/4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대구경북권 경기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생산 동향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철강 생산이 증가했고 휴대폰과 부품생산은 소폭 감소했다.

철강 생산 증가의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 등 정부의 저가 철강제 수입 대응 조치,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의 수요 확대가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업은 운수·창고업,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생산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숙박객수가 크게 늘면서 음식점업 생산도 증가했다.

부동산업 생산의 경우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거래량 부진 등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건설업 생산은 공공부문의 경우 SOC 예산 집행액이 감소했지만 누적 착공면적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민간부문은 높은 공사비 부담으로 건설사 수익성이 악화돼 생산이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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