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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계중 배드민턴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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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중 여자 배드민턴부, 이리남중 상대 0대 2 아쉽게 패배
김리현 김리원 서민지 남효주 김나윤 김도은 정유진 박선영
전문 선수 없이 순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결과 이뤄내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는 11월 2일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는 11월 2일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가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대표 101개 팀이 출전했다.
 
울산 호계중은 여자 배드민턴부 학생 8명(김리현, 김리원, 서민지, 남효주, 김나윤, 김도은, 정유진, 박선영)이 울산 대표로 참가했다.
 
호계중은 8강에서 부산 기장중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한데 이어 4강에서 서울 양강중학교를 2대 1로 격파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북 이리남중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0대 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호계중의 이번 대회 성과는 전문 선수 없이 순수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이룬 결과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체육 기반의 훈련으로 만들어냈다.
 
호계중은 '건강한 몸과 마음, 함께 성장하는 학교체육'을 목표로 주중과 주말 아침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훈련했다.

또 육상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 조깅 모임'을 운영해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했다.

윤주혁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협동심이 크게 성장했기에 이런 성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희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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