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특검 피의자 출석[노컷네컷]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원내대표인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로 여러 차례 변경하며 의원들의 본회의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추 의원은 특검에 출석하며 "무도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하며 "계엄 당일 총리·대통령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꾸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 2003 CBS M&C, 노컷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