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청사 전경.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제공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발생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이와 관련해 최근 관내 3년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자 12명 가운데 33%인 4명이 1억 미만 초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초소규모 건설현장은 단기간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공사 특성상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하고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어 추락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집중점검주간 기본 안전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에는 예외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