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군산해양경찰서 제공항구에 정박돼 있던 예인선에서 선장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30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쯤 "어청도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바다에 빠진 선장 A(60대)씨를 건져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