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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든 고객 유심 교체 추진…"11월 이사회 의결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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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많이 서지 않게 재고 확보 후 진행"

김영섭 KT대표. 윤창원 기자김영섭 KT대표. 윤창원 기자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고를 일으킨 KT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해 이같은 내용의 KT의 고객 보상대책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준했고 마무리 단계다"라며 "(SKT 해킹 때와 같이) 지난번처럼 줄을 많이 서야 한다거나 불편이 초래되면 안되기 때문에 재고를 확보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이사회 논의 후 의결해야 하는 단계가 있다"며 "11월 4일 이사회에서 의결이 되면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다만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SKT는 해킹 피해자 확인이 안 됐는데도 모든 번호 이동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했는데 KT 가입자들도 불안감으로 번호 이동을 한다면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질타하자, 김 대표는 "피해 고객 2만 2227명을 대상으로 보상을 제공하고 전체 고객은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며 "합동조사단이나 경찰 수사 결과, 고객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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