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홍원표(42) 전 예산군의원이 검찰에 넘져겼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홍원표 전 의원을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30분쯤 홍성군의 한 술집 복도에서 피해자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주의 딸로, 홍 전 의원은 "여종업원으로 오해했다"며 피해자에게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의원은 지난달 23일 사과문을 내고 "군민과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으며, 일주일 뒤 군의원에서 자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