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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오는 젠슨 황 "한국 정말 기쁘게 할 발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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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 제 깊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발표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예고했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라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한국의 (첨단분야) 생태계를 보면, 모든 회사가 제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 국민들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발표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과 현대에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삼성, 현대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두 회사는 인공지능 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든 제조 기업은 미래에 지능 역시 제조해야 한다"며 자동차와 AI를 동시에 다루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사례로 들었다.

황 CEO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것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황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15년 만이다. 그는 오는 30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에는 경주로 이동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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