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동구 현대중학교 축구부가 2025 전국 중등 축구 리그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중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 중등 축구 리그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3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국에서 열렸다.
현대중은 울산 HD FC 산하 유소년팀 자격으로, 프로 산하 팀이 경쟁하는 'K리그 주니어'에 출전했다.
리그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10월 15일 포항제철중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골을 넣어 2 대 1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중 축구부는 이번 우승 자격으로 11월 5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중등 축구 대전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최영철 현대중 교장은 "선수 개개인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학부모와 울산 HD FC 구단 그리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에서도 이 기세를 몰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산 동구 현대중학교 축구부가 '2025 전국 중등 축구 대전(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