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구역에서 대합실에서 불을 붙인 60대 남성이 특별사법경찰에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6분쯤 동대구역 신관 대합실에서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내려놓고 발로 밟아 불을 끈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검거 당시 "납치"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