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대상지.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시동을 걸었다.
울진군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업을 추진할 실질적인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 실행에 나서기 위해 이뤄진다. 군은 내년 1월 안에 민간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 18만㎡, 매화면 오산리 산 200번지 일원 약 134만㎡이다.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위치도. 울진군 제공이곳에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호텔, 콘도미니엄) 300실 이상 및 울진지역의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홀 이상의 골프장도 필수시설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자가 다양한 사업 구상을 통해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자유롭게 계획해 제안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공고란과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션리조트와 골프장 개발사업은 울진 관광 1천만 시대를 여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