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삼천포·하동화력발전 폐쇄 대비…협력사 노동자 고용안정 지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협력사 노동자 1200명 대상 희망 직무 등 조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 전환을 지원한다.

도는 삼천포·하동화력발전소가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함에 따라 협력사 노동자의 일자리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대비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로 선정됐다.

우선 고용노동부·지자체·발전사·협력사·근로자 등이 참여하는 '고용안정 지원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이는 고용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현장의 요구를 수렴한다.

지난달부터는 협력사 노동자의 불안을 덜어주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복합·신재생 분야의 기초·실무·실습과정으로 구성된 '에너지 산업전환 교육'도 시행한다.

지역 일자리 실태와 수요 조사도 추진한다. 협력사 노동자 1200명을 대상으로 이·전직 인식, 희망 직무, 교육 수요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역 기업 150여 곳을 대상으로 산업별 고용, 빈 일자리 현황을 파악한다.

내년에는 산업전환 교육·지원 컨소시엄 구성과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는 지난 2021년 폐쇄됐다. 내년에는 3~6호기 운영이 중단된다. 하동화력발전은 7·8호기를 제외한 1~6호기가 2031년까지 폐쇄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