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제공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박영춘 한화큐셀 G&ES 사업부장이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울리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AI가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에너지 설비와 시스템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혁신적인 에너지관리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한다.
박 G&ES 사업부장은 에너지 최적화 및 전력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상업용 IoT 총괄과 존슨콘트롤즈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2023년 한화큐셀에 입사했다. 올해 한화큐셀 G&ES 사업부장으로 승진하며 차세대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 전략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최근 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미국을 주요 무대로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에너지 관리·저장·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박 G&ES사업부장은 "앞으로 에너지 시스템에 적극 적용될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에 머물지 않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발전한다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달성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