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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친인척 1525명 뽑았다…경북대병원은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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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실 제공문정복 의원실 제공
최근 5년간 경북대병원이 임직원의 친인척 66명을 병원 직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서 올해 8월까지 10개 국립대병원이 선발한 임직원의 친인척은 1525명이다.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이 47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대병원 234명, 경상국립대병원 171명, 부산대병원 167명, 전북대병원 148명 순이다. 경북대병원은 66명이었다.

이 중 정규직 채용은 1221(80%)에 달했다. 특히 경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뽑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대병원(본분원) 직군별로는 의사 2명, 간호보건 34명, 약사 1명, 의료기술 지원 27명 등으로 집계됐다.

문정복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인만큼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채용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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