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헌 야외에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도모헌 다할강연장에서 '15분도시, 문화예술로 잇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15분도시 정책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된 변화를 공유하고, 부산의 문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서정주, 그룹 순순희의 리더 기태, 작곡가 강현민 등 부산과 인연이 있는 예술인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자신이 체감한 15분도시 부산의 문화적 변화와 매력에 관해 폭넓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15분도시 정책은 부산의 핵심 전략인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대표 정책이다. 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15분도시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여러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