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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만난 김용범 실장 "일부 진전 있었지만 끝난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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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란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직접 만나기는 어렵고 필요하면 화상으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연합뉴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한 뒤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추가 논의 필요성을 언급해, 아직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방미 직후 미 상무부로 직행해 러트닉 장관과 2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이날 러트닉 장관과 회담후 협상 결과에 대해 "막바지 단계는 아니고, 협상이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만나면 조금 더 상호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추가 협상 여부에 대해 김 실장은 "직접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필요하면 화상으로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경주APEC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이번주 출국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추가 회담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APEC에 앞서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방문한 뒤 오는 29일쯤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실장도 이날 방미하면서 러트닉 장관을 만난 뒤 애틀랜타로 이동해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경주APEC 전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계기"라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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