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 23일 예정된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 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감사1반은 23일 오후 1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윤 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을 둘러싼 십자포화가 예상된다.
지난 5월 윤 교육감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지인 3명과 함께 골프를 친 뒤 100만 원대의 모든 비용을 윤 체육회장이 결제한 경위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교육감은 나중에 골프 비용을 윤 체육회장에게 돌려줬고, 저녁 식사 비용은 자신이 계산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는 저녁 식사 비용을 계산한 것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윤 교육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지난 4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흉기 난동 사건을 비롯해 고교학점제와 학교폭력 등의 사안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