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전산실 정보시스템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복구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 5억 원을 투입해 서충주에 있던 업무데이터 백업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센터를 도심에 확대 설치했다.
기존 센터는 데이터 백업 수준에 머물러 재해 발생 시 업무 재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센터는 납축전지를 활용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춰 화재에 안전하게 대응하고 본청 주전산센터의 행정자료를 실시간 백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재 등의 각종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업무를 24시간 이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으로 재해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행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정보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