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설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오늘부터 정상 운영된다. 황진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2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미국 관세 대납 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국 관세 납부 시스템 복구 및 재연계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행 EMS·소포 등 국제우편 발송이 재개된다는 설명이다.
미국행 국제우편은 '관세선납'(DDP)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발송인은 우편물 접수 시 세관신고서에 품명과 수량, 가격, HS코드, 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 부담 완화를 위해 '미국행 EMS 5천 원 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