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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에 외면 않겠다"…이강덕 포항시장, 도지사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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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브리핑룸에서 해외방문 성과를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브리핑룸에서 해외방문 성과를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최초 3선의 이강덕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강덕 시장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2일~19일 영국과 아이슬란드 해외출장 성과를 설명했다.
 
해외출장을 통해 포항 펜타시티에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 국제학교 유치가 가시화됐고, 북극항로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
 
이를 통해 포항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면서, 자신의 경북도지사 도전의 뜻을 밝혔다.
 
최근 다수 언론 여론조사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꼽히고, 경북 1도시 포항에서 도지사를 배출을 희망하는 여론에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시·도민들이 기대나 응원이 있으면 외면할 필요는 없다"면서 "어려운 길이라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3선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단체 행정에 대한 가치관도 밝혔다. 쓰레기 매립장, 화장장, 물 부족 문제 등 불편한 부분도 책임 있게 나서고, 경북 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초 지자체와 협력해서 행정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시·민들이 더 좋은 걸 누릴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현직 포항시장으로 시정에 집중하겠다"며 시장직 사퇴 및 선거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향후 행보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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