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우려와 관련한 정기모니터링을 위해 이달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우라늄의 경우 강화지역 3개 정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 및 인천 연안 2개 정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5종 농도 역시 7개 정점에서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됐다고 전했다.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측정농도가 정량한계 미만인 경우 불검출로 본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 우려가 커지자, 올해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기후에너지환경부(당시 환경부)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매달 정기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