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제공상명대학교는 디자인대학 텍스타일디자인전공이 23일까지 상명대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제35회 졸업전시 '우리의 시간이 빛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졸업예정자 19명이 4년간 축적한 예술적 탐구와 디자인 감각을 집약한 직조·염색·프린트·자수·니트·자카드 디자인 등 다양한 텍스타일디자인 분야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통 기법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융합한 현대적 감각의 패브릭 예술, 실용 디자인의 접점을 감상할 수 있다.
주 작품 외에 작가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한 텍스타일 기반 제품과 오브제를 팝업스토어 형식의 부스로 전시해 텍스타일의 확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세령 (텍스타일디자인전공 4학년)졸업전시준비위원장은 "텍스타일은 일상의 피부이자 문화적 기억을 담는 매체"라며 "이번 전시는 재료의 물성 탐구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텍스타일 제품 디자인부터 설치 작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시하고자 노력했고, 예술성과 산업성이 만나는 교차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