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13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장을 넘기면 17만 개의 꿈결이 반짝!'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같은 기간 청주시 주중동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교육도서관은 작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이 이뤄지는 '청소년 전용 공간 빛나래 홍보체험관'과 VR체험, 3D 영상 시청, 독도신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를 운영한다.
또 충북도내 10개 교육도서관과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多 모여라', 충북사서교사협의회 교사들이 '필사다육이 만들기', '미니북 키링 만들기', '책구름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와 괴산, 대전 등 지역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도 마련되며, 주말에는 '매직버블&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특히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통섭의 광장 강연이, 오는 25일 오후 1시에는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미디어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교육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북 페스티벌은 교육도서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책을 매개로 공감과 동행의 가치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