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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주안 간 70% 절제 母에 이식…"받은 몸 돌려드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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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안. YY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이주안. YY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제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광대 공길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주안이 암 투병 중이던 모친에게 간을 이식한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측에 따르면, 이주안은 오는 18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는 그의 첫 예능 행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주안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가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는 이 집 곳곳에서는 드라마 캐릭터들 흔적이 발견됐다. 극 중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연습용 칼 등 일반 가정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주안은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발레·폴댄스·무에타이 등 10가지 넘는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했다"며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주안은 8년 전 모친에게 간을 이식한 사연을 전한다.

간암 투병 중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퇴원 뒤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 모친보다 더 오래 입원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겪었고, 수술 직후 호스를 꽂은 채로 대학 입시에 응시했다.

이에 대해 이주안은 "어머니께 받은 몸을 돌려 드린 것일 뿐"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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