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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경제포럼 통해 '상생경영위한 분쟁 해결 전략'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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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경제환경의 변화와 상생 경영을 위한 분쟁해결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76차 부산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관계기관장과 강동석, 최금식, 신한춘, 이수태, 문창섭, 박사익 부회장과 김영득, 권기재 감사 등 지역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신현윤 원장은 중재제도의 개념과 절차, 대한상사중재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를 소개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 간의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분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분쟁은 피할 수 없지만, 효율적이고 공정한 해결 절차를 통해 기업이 지속가능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주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세를 띄면서 국가 간 또는 기업 간 무역분쟁이 확산되어 있는 만큼 이를 잘 해결하는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현명한 전략적 선택을 하고, 협력과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경성리츠 채창일 회장은"중재 판정이 단순히 법적 근거만이 아니라 형평과 선의, 공평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법적으로 옳더라도 도덕적·윤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제도가 우리 기업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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