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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화량 56조 늘었다…1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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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 통화' M2, 4400조원…예·적금 등에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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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화량이 예·적금 등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5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증가율과 증가폭 모두 지난해 3월(1.5%·58조4천억원) 이후 최대다.
 
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400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3%(55조8천억원)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수익증권, 정기 예·적금이 한 달 사이 각 14조3천억원, 12조8천억원, 8조3천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지방정부 재정집행 자금 일시 예치와 투자 대기성 자금 유입으로 늘었고, 정기 예·적금은 일부 은행의 예대율 관리 목적의 예금 유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 기업(+25조9천억원)과 가계·비영리단체(+16조9천억원), 기타금융기관(+10조4천억원) 등에서 유동성이 늘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1312조8천억원)도 한 달 사이 1.5%(19조9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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