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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어닝 서프였는데"…코스피, 최고점 뒤 급락 반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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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장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63% 하락한 3561.81에 장을 마쳤다.

0.55% 상승한 3604.12로 출발한 뒤 장중 1.74% 올라 3646.77까지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가 오후 들어 급격히 하락했다. 한때 1.37% 하락한 3535.52로 낮아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온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KB증권 임정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 이끌었지만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주가 선반영 및 재료 소진 인식에 반도체주 대체로 숨 고르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에 대해 제재를 발표하며 미중 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것도 양국 갈등 해소를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한화오션 주가는 이날 5% 넘게 하락했다.

미국이 이날 중국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양측이 서로 부과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자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46% 내린 847.96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431.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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