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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에 충북 범죄 신고 크게 늘어…교제폭력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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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 제공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충북에서도 각종 범죄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3~12일) 동안 도내에서 접수된 각종 범죄 신고는 모두 2218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1043건) 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닷새였던 반면, 올해는 열흘에 달해 전체 신고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신고 건수로 보면 지난해보다 6.33% 늘었다. 
 
특히 일평균 교제폭력 신고는 13.9건으로 지난해(10.2건)보다 36.2%나 증가했다.
 
절도(31.9건) 신고는 15.58%, 폭력(45.2건)은 4.63%, 가정폭력(35.2건)은 4.14% 각각 늘었다.
 
재물손괴(6.1건)는 39%, 시비(52건)는 1.52% 감소했다.
 
지난 3~9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91건으로, 1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 동안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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