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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기업혁신파크 네이버클라우드 참여…관광·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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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참여 확정, 투자확약서 체결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한다.

경상남도는 최근 민간사업자 그란크루세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업 참여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민간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주거·교육 등의 기능을 포함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와 그란쿠루세 혁신파크 컨소시엄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네이버클라우드 참여로 남해안 관광·인공지능(AI)인프라 등 디지털 플랫폼 핵심시설의 융합으로 거제 지역이 조선·제조 중심을 넘어 관광·디지털 혁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AI 관련 다양한 기업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 등 남부권의 새로운 거점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최근 진행 중인 남해안 주요 민간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등 관광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활용해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투자확약서 체결은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글로벌 관광·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도는 거제시와 함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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