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제공대구, 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대형 사건, 사고는 없었다.
하루 평균 112 신고 수는 지난해 추석 대비 9.7% 감소했고 살인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보다 하루 평균 8.6건 감소해 감소율이 34.8%에 달했다.
경북경찰청 역시 하루 평균 112 신고 수가 전년 대비 5.2% 줄었고 살인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경북경찰청은 귀금속 판매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치안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대책 마련 등 범죄 발생 요인 차단을 지원했다.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에방을 위해 전수 점검, 고위험군 모니터링, 피해자 보호 등에 나섰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경찰 역량을 집중했다. 앞으로도 효과적인 범죄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도민의 높은 협조와 참여로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APEC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