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진옥동·임종룡 연임 관심…이재명 정부 첫 금융권 인사 임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 5대 금융지주 회장인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양종희 KB금융지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 5대 금융지주 회장인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양종희 KB금융지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금융권 인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요 금융지주 CEO의 연임 여부와 국책은행 수장으로 누가 낙점될지가 관심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심의 기준 논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쯤 압축 후보군을 추린 뒤 12월에 최종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도 다음 달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임 일정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 그룹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 성과를 토대로 현 CEO들의 연임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온다.

진옥동 회장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주 5천만 주 소각 등 밸류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ABL생명 인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그린 것이 성과로 꼽힌다.

다만, 이들 행장 임기 중에도 금융사고가 잇따르는 등 내부통제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 개편 방향이 일단락되면서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수장들 인선 여부도 주목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7월 하순 이후 두 달 넘게 행장이 공석이다. 수은 행장은 법령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재부 출신들이 행장을 맡는 경우도 많았지만, 전임 윤희성 전 행장은 첫 내부 출신이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3년 임기도 내년 1월 종료된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선임하는 자리다. 김 행장 역시 내부 출신이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