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내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9일 당부했다.
이 사업은 노후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을 지원해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 340억 원이 책정될 예정으로, 올해 549억 원보다 38%가량 줄었다. 정부의 재정 여건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도민의 보조금 지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 축소로 지원 물량이 감소해 불이익이 예상되므로 해당 대상자는 시군 확인 후 올해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