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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공개…금리 인하 가능성 속 한국은?[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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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연합뉴스연합뉴스
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지속과 '인공지능 거품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면서 S&P 500 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어제보다 0.58% 오른 675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오른 2만3043.3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20포인트 내린 4만6601.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도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중순에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미 고용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위험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에 대다수 동의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추가 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도 견해가 엇갈렸습니다.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올해 남은 기간 정책을 추가로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도 "일부 참가자들은 향후 정책 변화를 고려하는 데 신중한 접근을 정당화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이달에서 다음달로 미뤄질 거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매주 확대되고 가계대출 증가 폭이 커지는 등 금융 안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8월 전산업 생산이 늘지 않고 소매판매는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경기 부진도 금리인하 연기 사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했던 정책서민금융 상품들의 연체율도 실제로 급격히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강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의 연체율은 2023년 말 11.7%에서 올해 8월 35.7%로 3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또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를 위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대위변제율도 같은 기간 26.7%로 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상품 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日, 노벨 생리의학상 이어 화학상까지 석권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개발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왼쪽부터),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개발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왼쪽부터),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개발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 같은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6일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데 이어, 화학상도 일본 학자가 수상하게 됐습니다.
 
기타가와 스스무 교수는 어제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교토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도 "흥미를 갖고 도전하는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美는 국방비 증액, EU는 철강 규제 압박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들에 자체 국방지출 증강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지명자인 한국계 '존 노'는 상원 청문회에서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대폭 늘려 중국의 군사적 목표를 거부할 수 있는 '비대칭적 방어 체계'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존 노 지명자는 한국군이 대북 억제 외에 장거리 화력, 통합 방공 등 대중국 억제에도 기여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주한미군 규모에 대해서도 '적절히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위해 철강 수입 무관세 쿼터를 47% 축소하고, 쿼터 외 물량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기로 해 국내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약 380만 톤의 철강을 EU에 수출해 미국과 1, 2위를 다투는 주요 시장인 만큼, 쿼터 축소는 수출 감소로 직결될 전망입니다.
 
다만, EU가 국가별 수입 쿼터는 추후 개별 협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철강업계는 총력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中 무비자 입국에 북적…태안 밀입국자는 전원 구속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서울 명동의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1일 관광객들이 명동의 한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서울 명동의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1일 관광객들이 명동의 한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에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전국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이 중국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100만 명 추가 유입과 2조 5천억 원의 관광수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불법 체류나 질서 문란 등의 우려가 나오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효과를 강조하며 혐오가 아닌 환영의 시선으로 이들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려다 검거된 중국인 8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어제 40대 A씨 등 중국인 8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전장 7m, 폭 3m인 115마력 소형 레저보트를 타고 출항해 우리나라로 밀입국하려다 6일 새벽 1시 43분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22해리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프랑스, 연금개혁 중단 검토…마크롱 정책 후퇴?

프랑스 정부가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강하게 밀어붙인 연금 개혁을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현지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사임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온건 좌파 사회당이 요구해 온 연금 개혁 중단을 실행했을 때 발생할 경제적 비용을 검토해달라고 2주 전 재정경제부에 요청했습니다.
 
연금 개혁을 밀어붙일 당시 정부를 이끈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도 "국가 안정을 위해 개혁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정책 후퇴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 절정…서울까지 최대 6시간 40분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9시쯤부터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로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고,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광주 4시간 10분, 대전은 1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길은 낮 12시에서 1시 사이 가장 혼잡하다가 밤 9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아들 군면제 허위글' 이수정 검찰 송치

21대 대선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주장을 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당협위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이 당협위원장은 당시 두 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시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율 25.8%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7개가 복구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3일째인 어제 저녁 6시 기준 복구율은 25.8%라고 밝혔습니다.
 
그제 밤늦게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이 재개됐고어제 관세청의 업무지원 프로그램, 국가데이터처 지표누리, 국무조정실 대한민국ODA통합누리집이 복구됐습니다.
 

중고생 국·수 '보통학력 이상' 비율 급감

최근 5년간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 3학년의 국어와 수학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9%포인트 가까이 크게 하락했고, 고등학교 2학년의 국어는 15.6%포인트 떨어지면서 최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의 국어 기초학력 미달률은 2020년 6.4%에서 2024년 10.1%로 증가했고, 고등학교 2학년도 6.8%에서 9.3%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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